기금 일부 장학기금으로 전환, 실질 부담액 100만 원 이상 낮출 계획

[조은뉴스=권경렬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는 2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기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전환하여 장학금 수혜비율을 높여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연세대가 발표한 5년간 학부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의 31%에서 40%로 확대함으로써 학부 학생 1인당 실질 등록금 부담액을 연간 520만원에서 약 425만원으로 100만 원 이상 낮추는 계획의 세부적인 방안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연세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의 구체적인 방안은 올해 523억 원인 장학기금을 477억 원 증액하여 운용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장학기금이 1천억 원으로 늘어남으로써 학생들의 장학금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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