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권경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문화일보'의 ‘학내 성범죄 현황 파악조차 못한 교육 당국’ 보도와 관련, “지난 9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 정보공개 요청한 2008-2011 학내 성폭력 현황 자료 중 최근 3년간 시·도별, 초·중·고별, 성폭력사건 유형별(성희롱·성추행, 성폭행) 통계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요청 자료 중 초·중·고 학교 유형별(공립/사립, 일반/특수, 인문/실업) 성폭력 사건별 개요 및 조치결과 등 상세정보는 나이스 학교폭력 통계 항목에 입력이 불가해 필요시 별도로 조사·파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향후 성폭력 사건에 대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학교 유형별 나이스 통계 입력항목을 상세화하는 방안을 검토·보완하고, 성폭력 관련 사안의 통계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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