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안동 부지 3300㎡ … 로봇비전, 자동차, 블랙박스 등 생산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글로벌스타벤처기업인 (주)에이티엠이 생산 공장을 신축하여 본격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에이티엠은 10월 15일 중구 성안동 회사 사업장에서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동우 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이티엠은 지난 8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으로 평가되어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티엠 제1공장은 중구 성안동 378 - 2번지 부지 3300㎡에 지상 3층 규모의 제1공장을 지난 2010년 12월 착공, 장비 및 설비도입 시운전 테스트 등을 거쳐 이날 준공됐다.

생산품은 로봇비전, 자동차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등으로 2011년 기준 연매출액 50억원이 예상된다.

에이티엠은 지난 1995년 설립 후 현대, 기아자동차에 3차원 로봇비전 시스템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러시아 현지 공장에도 자동화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로봇사업부에는 3차원 로봇비전 시스템을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 공급하고 있다.

에이티엠은 2008년부터 자동차용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R&D 투자,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블랙박스를 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은 (주)에이티엠이 울산이 낳은 글로벌 스타 벤처기업인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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