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외무고사 2부 수석으로 외교통상부에 입부

 

 

[조은뉴스=이지현 기자] 배우 박선영의 남편 김일범 청와대 의전팀 행정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미국 워싱턴의 한식당 '우레옥'에서는 오바마 미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오찬을 가졌다.  이때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편에는 통역을 맡은 한 남성이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화를 연결해 주었다.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내내 통역관으로 함께한 그는 청와대 의전팀 행정관 김일범씨로 김대중 대통령 후반기와 노무현 대통령 초기를 비롯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이 대통령 통역을 맡아오는 등 3대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어로만 세 대통령을 보좌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알고보니 엄청난 실력파였네", "능력도 좋고 외모도 훈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행정관은 주 싱가포르 대사와 덴마크 대사,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김세택(73)대사의 아들고 지난 1999년 외무고사 2부 수석으로 외교통상부에 입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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