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12일 대전시는 최근 날로 치솟는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접객, 위생적인 환경 등으로 물가안정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서비스업소 100개소를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서민경제와 밀접하여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이 필요한 ‘소비자모범업소’에 가격 기준을 강화하고, 다른 업소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역의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고 최근 1년간 가격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인상 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지정하였다.

이번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관할 자치구와 시 경제정책과의 현지 검증을 포함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발맞춰 대전시와 행정안전부의 최종협의를 거쳐 엄선된 업체들이다.

특히 타 업소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착한가격 좋은가게 18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등 물가안정 참여분위기 고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선정된 업소는 행정안전부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에 게재하고 시정소식지 It's Daejeon 및 구정소식지, 소비자소식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소비자 선택권을 높이도록하며, 쓰레기종량제봉투 제공, 자영업 컨설팅 우대 등 행·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서민물가 어려움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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