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봉사 지원비 5천만원 사하구청에 전달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을숙도로타리클럽(회장 김태용)은 지난달 30일 플라밍고호텔에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의료봉사 지원비 5천만원을 사하구청에 전달했다.

 의료봉사사업 기금 전달식에서 총 사업비는 5천만원이 조성되었고 조성내역은 본 클럽 예산 7백만원, 본 클럽 사회봉사기금 3백만원, 지구교부금 1천만원, 회원모금 3천만원으로 조성됐다. 봉사지원비는 사하구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 무료의료봉사사업으로 사용됐다.


한편, 부산을숙도로타리클럽은 지난 2011년 8월 클럽장학금 전달식을 가져 클럽장학생 1인당 50만원씩 총 5명에게 장학금 지급을 했으며 을숙도RC-KR재단 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1인당 1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산을숙도로타리클럽은 창립된지 17주년으로 그동안 RI재단, KR재단에 높은 기부실적과 지역사회에 빈곤층, 장애우, 노약자에게 생활비 지원사업, 의료봉사사업, 장학사업, 메칭그랜트사업 등 다양하게 봉사했다. 그리고 형제애와 동료애로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지구로부터 여러차례 최우수클럽과 우수클럽을 수상한 회원 수 약 백명에 육박하는 거대클럽이다.


부산을숙도로타리클럽의 김태용 회장은 “2002년에 지인의 소개로 을숙도로타리클럽에 입회했고 5년 전부터 무료봉사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사하구청에 전달한 회원들의 모금과 지구교부금 등의 사업비로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부분의 의료봉사와 장애를 가진 분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렸다. 의료봉사를 하며 수혜자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사하관내 불우 소년소녀가장의 생활비를 지원중이고 장학봉사로 장학금전달식을 가졌으며 학점이 기준이상 되는 학생에 한해 입학 후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학생들 중 학과전체수석이 배출되기도 했고 혜택을 받은 학생이 사회에 진출해 차세대 로타리회원으로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 봉사를 통해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바뀌게 됐고 사회생활시 대인관계가 많이 변화됐다. 앞으로 회원들이 더 큰 봉사와 더 큰 화합을 했으면 좋겠고 회원 한명 한명이 자원이기에 더 많은 회원이 확보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봉사는 혼자 하는 것 보다 힘을 모아하는 것이 효과적이기에 봉사단체를 통해 주위를 돌아 볼 줄 아는 여유로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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