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1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과 경주지역 의용(여성)소방대 대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하여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정신 함양과 더불어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호스 메고달리기, 속도방수 등 기술부분 경합과 의용소방대 대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줄다리기 등 총 5개 종목을 통해 각 지역대별 열띤 경합이 펼처졌다.

 

이어 오후 2부 행사는 대원들과 가족들의 한마음 장기 노래자랑이 펼쳐져 평소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참석한 대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수도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오늘은 각 종목에서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닌 그동안 대원들이 평소 기른 체력과 기술을 뽐내고, 대원 간 상호 교류와 화합하는 것이 목적 이었다”며 “앞으로도 화재와 각종 지역 재난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에 든든한 지원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