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충청남도는 11일 태풍, 집중호우, 물놀이 안전,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및 재해 복구 등 재난관리 전 분야에 대해 일선 시ㆍ군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자체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에 의한 기상패턴 변화로 단시간내 일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 발생됨에 따라 일선 현장의 신속한 대처 사례 및 특수시책 등 재난관리 전 분야의 수범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각 시·군으로 전파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 최초로 도내 全 통·리장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임명, 현장 재난 파수꾼으로 활용하는 등 재해 사전예방과 각종 재난 발생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둠으로써 일선 시·군의 재난관리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2개 시·군을 선정해 중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 최고 3억원의 예산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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