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 교육감으로 사태 해결 미흡 책임 통감한다"
안 본부장은 "과거 해당 지역의 교육감으로서 당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미흡함이 있었다는 최근 언론 등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시 피해자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안 본부장이 광주교육감으로 재직할 당시 성폭력 혐의 교직원의 복직을 방관하고 성폭력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학교 구성원들의 요청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해왔다.
한편, 안 본부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교육감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6월 학교교육지원본부장으로 임용됐다.
이지현 기자
applle1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