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실시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최근 쇼핑의 양상이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 종합적인 공간이 갖춰진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상업기반시설 등이 노후화돼 있고 고객편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전통시장의 경우 그 상권의 침체가 더욱 가속화 됐다.

하지만 전통시장의 활성화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고객에게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매출이 최근 급증하며 주차공간 확보와 편리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산평화도매시장은 주차부지를 매입하며 주차장을 개장해 협소한 주차공간을 해결하고 그 기념으로 사은대행사를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다. 부산평화시장 홍보위원회의 주최와 부산평화시장 번영회와 부산진구청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사은대행사는 행사기간 중 상품구입시 즉석복권을 제공해 총 1500만원의 경품을 제공했고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동시에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부산은 물론 영호남을 하나의 상권으로 하고 있는 의류 신발 전문 도소매시장인 부산평화특화시장은 9백여 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1층은 신발과 의류, 2층에는 양모와 여성정장을 자체 생산하며 3층은 캐주얼과 아동복, 액세서리 등을 취급한다.


부산평화시장의 복승진 번영회 회장은 “시장이 개장 된지 40년 이상 되었지만 주차공간이 늘 부족했다. 주차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의 개장으로 이제 고객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방고객이 많은 부산평화도매시장은 매일 새벽에 버스3대를 투입해 경상권과 전남의 도매상인을 모시고 온다. 가문의 대를 이어 경영하는 점포가 많고 자체생산이 가능해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가격경쟁과 디자인에서 앞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부산평화시장의 계획에 대해서는 “시장의 시설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먼저 상인의 의식이 개혁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상인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올해 주차장개장에 이어 내년에는 정부지원으로 주차타워를 설립할 예정에 있다. 고객에게 친절하고 최고로 저렴한 가격에 많은 신제품을 선보이는 부산평화시장 쇼핑을 적극 추천한다.”고 그는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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