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윤정희 기자]   연극 '가자!장미여관으로' 여주인공 이파니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파니는 "결혼 후 아이 분유값도 없었다"며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섹시 화보를 촬영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라" "그런 사연이 있는 줄은" "아들과 함께 잘 살았으면" 등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이파니는 지난 2006년 결혼했으며 1년6개월 만에 이혼,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배우 이파니가 친모와의 애틋한 사연도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되는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에 출연한 이파니는 23년 만에 어머니와 상봉한 눈물겨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파니는 ‘러브송’에서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헤어져 살았고,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 사연과 밀린 수업료 때문에 비인간적 대우를 받다가 자퇴를 하게 된 어려움이 많았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특히 MC 오현경, 김완선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던 이파니는 “얼굴도 모르는 엄마를 그리워만 하다가 23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만으로 ‘우리 엄마구나’하고 느꼈다”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내가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고 나니 당시의 엄마가 이해가 된다”며 “지금은 모녀 지간에 함께 나이트클럽을 갈 정도로 친구처럼 편한 사이”라고 고백하며 어머니와의 애틋한 관계를 전했다.

또한 이파니는 “결혼 후 너무 가난해서 아이 분유 값도 없었다.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섹시화보를 촬영했다”고 말하며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이파니는 현재 22일개막하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사라역으로 올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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