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전주시 종합 화훼유통센터가 선별장이 완공돼 5일 입주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전북도내 화훼농가의 수송과 물류비 절감은 물론 경기 이남지역의 화훼 유통 거점도시로 전주시가 부각될 전망이다.



그 동안 저온저장고, 자동화 선별라인, 포장라인을 갖춘 선별장이 준공됨에 따라 1일 장미 5만 송이 가량을 선별 포장해 80%이상 러시아와 일본 등에 수출했다. 화훼유통센터는 수출과 더불어 일부 수도권 등의 내수시장에 유통해 연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시판매장, 공동 육묘장이 건립되는 2012년에는 국내 품종개발 및 체계적인 안전 묘목공급 등으로 참여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며, 전시판매장을 운영하여 일반 시민들에게도 고품질 화훼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농식품부 주관 원예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훼종합 유통센터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96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덕진구 강흥동(19,835㎡)에 화훼선별장과 전시판매장, 공동육묘장 및 저온저장고 등의 첨단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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