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조은뉴스=이길호 기자]  영광군은 9월 2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우리밀 재배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2011년 우리밀 재배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밀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국산밀산업협회 이정찬 이사장은 협회의 운영과 역할, 우리밀의 현황 및 향후 전망과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사료작물과 김학신 박사는 최근 기상환경 변화에 따른 고품질 밀 안정적 재배기술 및 생산비 절감요령에 대해 강의하면서 종자, 비료 등 과투입되는 경영비를 줄여야 병해충 및 기상재해에도 안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며 재배과정에서의 욕심을 버리기를 당부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고품질 밀 생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인의 밀 재배방법의 문제점에 대하여 개선방법을 찾은 시기적절한 교육이었다’고 평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정용수)은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국산밀 식용자급률 10%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산밀 재배 육성을 위해 브랜드단지 조성 등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원과 지역 브랜드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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