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선정 오산시 마을기업 2호 -

[(경기)조은뉴스=장이준 객원기자]  오산시는 20일 세남로 16(구 세교동 60-1)에서 오산시장을 비롯한 오산시의회 김진원 의장,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 대표 및 각 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콩 가공식품 제조·판매 사업 개소식’을 가졌다.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 ‘콩 가공식품 제조·판매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이며 보조금 5천만원에 자부담 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마을기업은 상근3명, 비상근 5명, 총 8명이 일자리를 갖게 되며, 주요 사업내용은 전두부 및 전두유를 제조 판매하며 이달 24일 시민의 날에 맛자랑 경연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풀뿌리형 기업으로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마을기업이 조기에 자립기반을 확립하고 견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잔다리 全두부는 콩을 통째 갈아 넣어 콩의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두부로 일반두부에 비해 식이섬유는 4배이상 이소플라본은 3배이상 많다고 한다. 또한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 연두부처럼 생식하기에도 좋지만 일반두부같은 찰기가 있어 부침용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체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은 해당사업이나 지역공동체에 재투자되는 혁신적인 패턴을 통해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반기업과는 달리 사회공익을 우선시하여 시장경제의 부활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에서는 1부서 1사회적기업 육성시책을 통해 “2011년부터 2012년도까지 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20여개를 육성하여 취약계층과 소외된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복지 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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