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이 ‘2011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賞’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인과 기업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신영주 한라공조 회장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영인협회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본부와 공동으로 다년간 개발한 기업 평가모델을 활용해 윤리성, 노사관계,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수상 후보들을 선정한다.

먼저 국내 1,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차 정량평가에 이어 전문가 집단 500명을 참여시킨 2차 정성분석 · 앙케이트조사, 그리고 3차로 이현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했다.

넥센타이어의 초고속 성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병중 회장은 IMF때 우성타이어를 인수해 2000년 사명을 넥센타이어로 변경 한 후 지난 10여 년간 세계타이어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넥센타이어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시켜왔다.

또한, 평생을 기업인으로서 경영일선에 몸담아 왔으며, 1994년부터 9년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넥센 월석 문화재단과 KNN문화재단, 월석선도 장학재단을 설립해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 있어서도 모범적인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전세계 130여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0년 지식경제부로부터 5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양산공장을 비롯해 중국공장이 가동 중이며 내년에는 1조2,000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창녕신공장이 생산에 들어가 세계10위권의 타이어 회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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