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양평문화원이 전통민속과 예술을 보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제21회 백운문화제가 20일 열렸다.

이날 백운문화제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김승남 군의회 의장, 김성곤 양평소방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읍 백안리(새수골) 용문산령 제단에서 용문산신령에 대한 제례로 시작됐다.


이날 문화제 산령제는 김선교 군수가 초헌관, 김승남 군의회의장이 아헌관, 장재찬 문화원장이 종헌관이 되어 제례를 올렸다.

또 군민회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효행상 11명, 군정발전에 기여한 어르신께 드리는 기로상 1명, 장수상 1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날 기념 축하공연으로는 통기타연주와 한국무용 등 경기민요 공연이 이어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백운문화제는 군민들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적인 민족문화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된 전통문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문화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민회관 주변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일장, 휘호대회, 사생대회가 진행됐다.

한편, 21일 강하생활체육공원에서는 제38회 군민의 날 및 체육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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