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과 엄정화는 영화 '오감도'에서 부부로 캐스팅되면서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후 4년만에 또다시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4년전 황정민-엄정화 커플은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감독 민규동 )에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연인의 모습으로 호흡을 맞춰 관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일곱 커플 중 가장 인상적인 커플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영화 <오감도>는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등 다섯 명의 감독들이 ‘에로스’를 주제로 공동 연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영화이다.

이번 영화 '오감도'에서는 친구와 여행을 즐기다 사고를 당하게 되는 남편(황정민)을 한없이 미워하는 아내(엄정화), 하지만 결국 사랑을 그리워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후 한층 더 도발적이고 애증이 섞인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두번 째 만남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또다시 관객을 이끌어 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오감도'는 현재 막바지 촬영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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