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아 해남군 공직자가 모두 나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나서...

[(호남)조은뉴스=한향주 기자]  군은 지난 6일 추석을 앞둔 해남읍 대목장을 맞아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대대적인 장보기 운동을 펼쳤다.


실제로 박철환 군수가 직접 해남읍 5일시장에 나서 추석절 물가동향을 살피는 동시에 추석제수 장을 보았으며, 청내 여직원 모임에서도 함께 장에 나서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해남5일시장과 함께 월송장, 남창장, 우수영장 등 관내 10개소의 장이 서는 날에도 군청과 사업소, 읍면 직원들이 함께 장보기에 나서며,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이 때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직원 장보기 운동이 자발적인 군민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으로부터 1km이내를 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해 대규모 점포에 대한 등록제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해남군 전통시장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을 위한 조례안’을 9월 중 군의회에 상정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의 경제주권을 보호하는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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