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정선 기자]   대전시는 올 9월 현재 복수노조 시행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노사분위기를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지역 노사민정 대표 및 노사관계자가 합심하여, 11. 7월말 현재 노사협력 선언(48건), 생산적 교섭 선언(43개소)등 협력 분위기 확산으로 노사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 상태에 접어 들었다.

금년 초만 하여도 근로시간면제제도(Time-Off), 복수노조 관련 노조법 시행으로 인한 노사갈등이 예상되었으나, 큰 마찰없이 정착단계에 돌입했다.

금년 8월 현재 대전지역의 노사분규는 없는 상태이며, 임금교섭 지도대상 사업장(100인 이상) 222개소 중 130개소가 타결됐다.

최근의 모든 현상은 지역 노·사·민·정이 대화합을 이뤄 상호 협력해 이룩한 결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손을 잡고 지역 노사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8일 염홍철 대전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제1차 대전경제협의회에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도 참석해, 대전지역 노사민정의 대화합으로 인한 노사 관계의 안정이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와같이 노사분규 제로화를 통한 노사관계의 안정은 대전지역 노사민정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지혜를 모으자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2011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전략과제로서 ▲일자리 친화적 노사관계 구축 ▲지역내 일자리문제 해결역량 강화 ▲지역노사 민정협의체 지원 내실화 및 기초 자치단체 참여 활성화를 선정했다.

금년에도 노사협력 시책사업 추진에 있어 근로자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모범근로자 해외연수, 국제교류 및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노동부 국비 매칭 사업으로 1억 2100만원(국비 6천50만원, 시비 6천5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4개 기관이 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핵심리더특강 교육 등 5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노사분규 ZERO화를 통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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