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업의 대졸 정규직 채용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턴 채용은 7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공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정규직 채용 규모가 전년대비 55.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크루트가 23일 발표한 상장사의 채용 감소폭(39.9%) 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치다.

반면 인턴 채용은 대폭 증가했다.

별도로 인턴 채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32개사 중 올해 인턴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93.8%(30개사)였다.

거의 대부분의 공기업이 인턴을 채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업 중 인턴을 뽑은 기업은 37.5%(12개사)로 56.3%포인트가 증가했다.

올해 이들 공기업이 뽑는 인턴은 총 3478명으로 지난해의 500명과 비교하면 595.6%가 증가해 무려 일곱 배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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