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뛰어든 20대 구조 및 추진기 장애선박 구조 예인

[(호남)조은뉴스=이길호 기자]  추석 연휴기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12일 저녁 7시 20분경 목포시 북항 선착장에서 김모씨(25세)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것을 파출소 경찰관이 발견 긴급 구조했다.

김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목포를 찾아 성묘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 중 말다툼 후 갑자기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손목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응급조치 후 가족에 인계되었다.


13일 새벽 4시경에는 전남 신안군 비금면 칠발도 북방 18km해상에서 조업중이던 24톤, 충남 보령선적, 안강망어선 A호(승선원 7명)가 스크류에 장애물이 걸려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대흑산도 안전지대로 예인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응급환자 등 위급 시 언제 어디서나 해양긴급 신고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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