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조은뉴스=박종구 기자]  한동안 육지의 섬이며, 경북의 오지로 남겨진 우리지역 상주가 국가 균형발전이란 정책이 펼쳐 지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 되었고, 그 덕분에 육지의 섬 이란 닉네임은 사라졌다. 그러나 도청 소재지 유치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를때도 분열되었던 민심을 제대로 뭉치지 못해 도청 소재지 신청은 만년 2등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고 인근 도시 안동으로 강탈 당하는 설움도 겪은바 있었다.


그러나 금년 추석을 통해 김관용 도지사가 밝히는 경북지역 SOC 사업의 예산규모가 총 5조 9,467억원에 해당한다. 그 중 고속도로건설부문으로 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가 2012년까지 사업비는 6,600억원에 해당한다. 또한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가 내년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름달속의 토끼방아 찧는 소식이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반영 검토중인 경상북도 총사업비는 2조원 정도로 요구액의 34%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웅도 경북 건설은 김관용 지사의 끊임없는 역량이 강화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우리지역 할당액도 여기에 준해 결정 된다는 점이다.


특히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사업을 보면 총 길이 107.6km, 공사기간은 2005~2015, 총사업비 2조 7,247억원의 사업이며, 2011년까지 3,876억원이 투자와 2012년 6,600억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잔여사업비는 16,951억원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윤환 국회의원, 성백영 시장, 한재석 도의원과 강영석 도의원의 역할에 따라 우리지역 흡수액이 달라진다고 보여지고 있다.

다행히 성윤환 국회의원과 한재석 도의원, 강영석 도의원들은 김관용 지사와 맥을 함께 하는 한나라당 이라는 유리한 점이 있다. 옛부터 초록은 동색이라 했고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 했다. 그러나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두가 초선 이어서 어느정도 역향력을 발휘할지는 솔직히 미지수에 해당한다. 또한 성백영 시장은 미래연합이란 아주 불리한 독립군 과 다름없는 옷을 입고 있어 할당되는 예산은 아무래도 힘의 논리가 작용되어 뒤처질까 우려가 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