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7,800가구별 30,000원씩 234백만원 지원과 사회복지 시설19개소, 장애인단체 및 한센마을 주민 350명, 국가보훈 9개단체 2,000여명 등 총 40개단체/3,230명에게 위문품 60백만원 지원으로 총 2억9천3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9. 8(목) 14시부터 진영소재 노인요양시설 조은, 효능원, 독거노인, 장애인생활시설 한마음학원을 방문하여 위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 으며, 당일 진례면 소재에 반찬지원, 말벗서비스 등 노인종합 돌봄서비스를 받 고 있는 독거노인 공연순(82세) 가정을 방문하여 백미20Kg과 배1박스, 김․멸 치세트, 성금을 지원하여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노인 및 장애인생활시설에서는 어르신, 장애인들과 담소도 나누고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여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독거노인 공연순(82세)은 전세500만원에 월세10만원의 방한칸과 부엌이 있는 달 셋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슬하에 아들이 1명 있었으나, 연락이 끊긴지 오래다. 손자가 가끔 찾아온다고 하나, 저소득가정으로 조부모를 챙길 수 없는 실정으로 정부의 도움에 의존하고 있다. 평소 폐가 좋지 않아 호흡이 곤란하고 거동이 불 편한 상태로 이웃과 왕래도 없이 쓸쓸히 생활하며, 외로움을 달랠 길 없던 차에 방문하신 김맹곤 시장님을 반갑게 맞이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각 실과 및 사업소, 읍면동에서는 자체 위문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가 저소득 계층과 더불어 함께 행복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소외된 이웃주민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외롭지 않도록 주위를 둘러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위문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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