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해양로봇관 어트랙션시설 사업 성공 위한 상호협력

[(부산)조은뉴스=조원진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소장 최형식)는 5일 오전 학내 후생복지관에서 (주)시공테크(대표이사 박기석), (주)지엑스(대표이사 정재민)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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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오는 2014년 경남 창원에 완공될 마산로봇랜드의 해양로봇관 어트랙션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해양대 산업기술연구소 최형식 소장은 “마산로봇랜드는 해양레저의 붐 조성과 남해안 시대를 맞은 마산의 주요 관광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해양로봇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좋은 기회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회 자문위원회 위촉식’도 … 대학-기업 간 교류 증진 방안 모색

한국해양대 산업기술연구소는 이날 협약과 더불어 대학과 산업체간의 체계적인 공동 연구, 기술 협력 등에 필요한 공동 연구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자문위원회를 구성․발족한 데 이어 ‘제2회 자문위원 위촉식’도 가졌다. 위촉식에는 해운·항만․물류, 방송·통신, 조선기자재, IT·자동화, 건설·환경 등 13개 주요 관련 업체의 대표들과 한국해양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업체 대표들은 향후 한국해양대 산업기술연구소 자문위원회의 건설환경분과, 기계재료분과, 해운항만분과에 소속되어 한국해양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운영, 기술 개발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 공동연구과제의 창출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산업기술연구소는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해당 전공분야의 교수진을 활용해 현재 한국해양대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학협력 114 원-스톱 서비스’와 연계하여 산업체 및 기업의 기술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자문 상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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