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교수는 교육훈련 환경조성 및 실천 등을 통해 재직근로자의 능력개발 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자(HRD 종사자 부문)로 선정됐다.
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는 각종 해양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우수 시설과 장비들을 활용해 신기술과 선진교수기법 등을 전수하는 특성화된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해외 의존도가 높은 조선, 선박 및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국내 전문가를 양성ㆍ공급하고 있다.
오 교수는 “대기업에 비해 직무능력향상의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과 그곳의 근로자를 위해 양질의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주에게는 전문기술 인력 공급과 생산성 향상을, 재직 근로자에게는 맞춤형 직무능력 훈련 기회를, 국가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사업주, 근로자, 우수 숙련기술자, 직업훈련기관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자격)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유공자를 포상해 왔다. 또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능 존중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를 위해 힘쓴 유공자와 명장 등 우수 기능인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89명의 직업능력개발 관련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원진 기자
jin00000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