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세풍산단 개발계획 승인,신대.덕례 등 배후단지 사업자 공모

[(전남)조은뉴스=박우훈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지금까지의 노력을 기반으로 광양만권에 산업단지와 배후단지가 조화를 갖추어 개발되도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산업용지를 적기 공급하기 위하여, 광양복합물류유통단지와 신대․덕례배후단지 일부를 세풍일반단지로 변경 추진하여 지식경제부 승인을 받아 지난 2일 산업단지로 개발계획이 변경 고시되었다고 2일 밝혔다.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는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 3.00㎢에 총사업비 5,655억원이 투입하여 2015년까지 개발되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사업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 ㈜광양개발과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함께 추진할 계획이고, 광양시에서도 공동참여를 검토 중에 있다.

앞으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며, 입주 희망 업체들의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13년 선분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풍산업단지는 1차 금속, 금속제조, 기계 및 장비제조, 식품가공 등 지역개발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입주가 완료되면 약 1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9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발맞추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쾌적한 주거, 교육,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활동 및 연구 기관의 유치 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등과 협력하여 미개발중인 신덕지구내 신대․덕례, 용강배후단지 13㎢에 대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연말까지 해당지역에 대한 개발방향과 공모계획 등을 결정하여 민간개발 사업시행자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며, 2012년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배후단지 개발이 가시화 될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종만 청장은 “율촌산단, 해룡산단과 더불어 세풍일반산업단지와 배후단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명실상부한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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