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참석 국내외 VVIP 오찬 시 최고급 요리로 선보여

[(경상)조은뉴스=정수상 기자]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구제역 파동, 사료 값 상승과 소 값 하락 등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전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바탕으로 한 애우가 8월 27일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오찬에서 Main Table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오찬에는 대통령과 국내외 VVIP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 요리로 쑥 먹인 한우 『애우』안심 스테이크가 제공되었다.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참가하는 회원국이 212개국으로 국제연합(UN) 회원국보다 많으며, 세계 정상급 선수 2,000여명, 임원 1,500여명, 기자단 2,500여명 등 총 6,000명이 참가하고, 전 세계 65억명 이상이 TV중계를 시청하는 등 단일종목 국제대회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횡성한우를 이용코자 하였으나, 쑥을 먹고 자란 애우의 높은 품질을 알고 청와대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게 되었다면서 VVIP들로부터 최고의 음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해왔다.

애우의 높은 품질은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출생에서부터 출하까지 높은 사양관리, 친환경 및 우수 축산물 인증, 농장 HACCP 인증 등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농장 HACCP 인증은 현재 53개소로 경남도내에서 최고이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증을 받았다.

거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전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3년 연속 인증, 대형 마트 확대 입점, 친환경 축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전국 명품 반열에 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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