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오전 11시 3층 상황실에서 ‘제5차 기업대표자 시정업무협의회(공동대표 주봉현 정무부시장, 조장래 울산공장장협의회 회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현재까지 기업대표자 시정업무협의회 시 건의사항 처리 결과 대해 보고에 이어 기업체 현안 및 정책 건의사항 수렴, 기업체 협조사항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건의된 사항은 기업체 연료사용규제완화, 기업체 수소제조공정 원료 전환 등 총 58건으로 에너지 7건, 환경 29건, 도로교통 6건, 도시계획 3건, 소방 4건, 기타 9건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건의 사항에 대해 반영 25건, 처리중 5건, 장기검토 13건, 수용곤란 15건 등으로 분류, 처리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기업체 협조사항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설명에서 공업축제 가장 행렬에 대한 향수를 재연해 산업체 연수 등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국제가면 페스티발”(제42회 처용문화제)에 기업체 참여와 지원을 적극 요청한다.

울산시는 참여 시민들에게는 소액 주유상품권 등을 담은 행운볼의 행태로 나눠주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밖에 2008년 울산산업주간 운영(10월6일~10월12일),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 울산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 사업 등을 안내하고 지원을 당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여 기업체 현안 및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기업대표자 시정업무협의회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 살리기가 최대의 화두인 점을 감안, 시와 유관기관, 공장장협의회 회장 등 15명으로 기업정책 지원과 애로 해소 창구로 활용키 위해 지난 1월10일 구성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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