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이사 최대봉)이 인터넷서점 최초로 독자와 출판사, 서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기부문화캠페인 ‘나눔-책으로 꿈꾸는 세상’을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나눔’에서 연중 상시 온라인으로 독자들의 직·간접 기부와 출판사의 후원, 그리고 인터파크도서의 매칭그랜트 후원 등을 통해 기금을 출연하고, 이는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을 통해 국내 마을도서관 확산 및 후원사업과 연중 중점 후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나눔’의 기부 단위는 ‘나눔쪽’이다. 독자들은 인터파크의 적립 포인트인 아이포인트를 나눔쪽(1아이포인트=나눔1쪽)으로 전환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나눔 1쪽은 1원의 가치와 같다.

기부방법은 다섯 가지로, 크게 독자들의 구매활동 만으로 출판사와 인터파크도서가 기금을 출연하는 방법과 독자들의 직접 기부를 통한 기부활동으로 나뉜다.

독자는 ‘1원의 행복, 1원의 기부’를 통해 기존처럼 인터파크도서에서 책을 구매하기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에서 도서와 CD/DVD 구매시, 상품 1개 당 나눔 1쪽씩 적립 되고, 적립된 금액만큼 인터파크도서가 자체적으로 기금을 출연한다. 이렇게 출연된 금액은 매월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을 통해 서울 난곡 새숲 도서관, 부산 맨발동무 어린이 도서관 등의 마을 도서관 운영 및 도서 구입을 위한 자금으로 기부된다.

독자 구매를 통한 또 하나의 기부방법으로 연간 중점 후원사업을 지정해 후원하는 ‘2009 나눔 후원 프로젝트’가 있다. 2009년에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촉각 낱말카드 제작 및 배포사업’을 후원한다. 이 후원사업에 참여하는 후원출판사의 지정 도서 판매 시마다 일정 나눔쪽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나눔후원도서 목록은 ‘나눔’페이지나 개별 도서 상품페이지의 ‘나눔후원도서’ 로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독자들이 직접 기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기부방법은 ‘사연 모아 책보내기’, ‘나눔도서 100권 보내기’, ‘자유 기부금 쌓기’ 등 총 세 가지.

‘사연 모아 책보내기’는 독자가 직접 기부하고 싶은 도서를 사연과 함께 등록하고, 등록회원은 물론 이 기부사연에 공감한 다른 독자들이 각자 자신의 아이포인트(나눔쪽)를 기부하는 방법이다. 한 달 동안 나눔 5000쪽이 모이면, 해당 도서를 기부할 수 있다.

‘나눔도서 100권 보내기’는 매달 100권의 책을 선정해, 한 달 동안 독자들의 기부로 나눔10만쪽이 모이게 되면, 100권의 책이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 전달되어 지역별 마을 도서관에 기부된다. 100권의 선정 도서 제공은 출판사와 인터파크도서가 후원한다.

‘자유 기부금 쌓기’는 특정 기부 방법을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기부하는 것으로, 적립금은 마을도서관후원사업의 기금과 점자촉각 낱말카드 제작 및 배포사업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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