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조은뉴스=박일광 기자]  진도군이 추석을 맞아 청정 농·수특산물로 고급스러운 포장을 더한 2011년 추석 명품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 명품 선물 세트는 고급형부터 실 속형 까지 4종 8세트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으로 현재 대형 기업체, 향우 등으로부터 3,000여만 원의 선주문을 받았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진도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진도 명품 선물세트’는 29,500원 부터 99,500원 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흑미, 멸치, 다시마, 울금, 조청, 꽃새우, 구기자, 미역 등 100% 진도산 농·수특산물로 알차게 구성됐다.

진도군 사이버농업인연합회에서 판매하는 모든 선물세트는 제품의 파손을 막을 수 있는 고급 박스에 포장돼 안전하게 배송되기 때문에 올 가을 고품격 선물세트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절 대비 청정 농·수특산물의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다양한 가격대 선물 세트를 지난 5월부터 개발했다.

이후 MOU 체결 기업과 향우회 등 대량 구매처를 대상으로 '우리 농·수특산물 선물하기' 운동 등을 펼쳐 태풍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어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군에서 생산된 청정 농·수특산물로 다양한 가격과 상품을 개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마케팅 차원에서 ‘진도 명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추석 선물은 고향의 정(情)이 가득 담긴 진도산 농·수특산물로 해 보시길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 5기 들어 우수한 친환경 농·수특산물에 대한 홍보·포장·디자인·물류·판매 등 마케팅 분야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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