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은뉴스=유지훈 객원기자]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을 소재로 한 인간과 자연 곧,「인삼과 문화의 대향연」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오는 9월 2일, 이제 공식적인 일반 개장까지 남은 시간은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9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우리 고려인삼이 세계 시장에서 독무대였음에도 북미 화기삼, 중국 전칠삼의 대규모 공세에 밀려 전반적인 위기 상황 속에 옛 인삼 종주국이자 미래 인삼산업 선도자로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충남도와 금산군, 재단법인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도 및 금산군지원협의회 등 민간조직과 힘을 합해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명품축제로 만들기 위해 막바지 세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해나가고 있다.

9월 1일 역사적인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인 2일부터 장장 32일간 전시연출과 이벤트, 체험, 국제학술 및 심포지엄, 교역전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국내외 관광객 230만 명을 모을 예정인 이번 인삼엑스포는 올들어 지구촌 최대의 건강 이벤트가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조직위는 역사적 개막식에 참가할 2,000여 초청 국내외 인사들에 대한 초청장 발송 작업을 모두 마친 데이어 행사장내 6개 주요 전시관에 대한 완성도 높은 연출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연출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세부적인 운영 준비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장내 휴식공간이 될 대형 인삼밭 상징 모뉴먼트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아름다운 회자을 연출할 광장내 아일랜드 정원도 곱게 설치돼 단장을 마쳐가고 있다.

행사가 임박해오면서 회장 운영부서에서는 조직위 인력 외에도 충남도와 금산군 파견 직원 각 30명씩을 비롯해 소방16, 경찰135, 의료5, 자원봉사자 등 총 716명의 1일 운영인력 배치계획을 확정하고 도상체크에 들어간 상태이며, 시내·외 교통 설비에 대한 정비와 함께 엑스포장을 찾을 관람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머리르 맞대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

조직위 한찬희 사무총장은 “순조로운 공정 속에 관람객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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