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국을 COREA로 기록하고 있고, 동해를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도의 경우 보통 국경선이나 해안선 위주로 채색을 하는 사례가 많으나 이 지도는 채색되지 않은 원본 지도이며, 동해를 ‘SEA OF COREA’로 표기하고 있어 당시 서양인들의 한반도 지역의 명칭에 대한 인식을 일면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기증자인 신일희 총장은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영토주권을 수호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고, 최근 독도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도발에 대한 경상북도의 독도수호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윤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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