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훈 등 4명 ‘병천바이러스’팀, 전공 발휘 LED 조립셋트 등 완성
그린칼리지는 녹색성장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지역사회 내 녹색성장 및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4팀이 선발돼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최종 평가를 받았다.
한기대 정광훈(기계정보공학부 4), 박다솔(에너지 신소재 화학공학부 4학년), 성은영(메카트로닉스공학부 3), 이동창(메카트로닉스공학부 3) 등 4명으로 구성된 ‘병천 바이러스팀’은 5~7월 2개월간 녹색성장 및 녹색생활 실천에 관한 활동과 이를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공유하고 소통했다.
이들은 녹색성장과 관련해 서적을 선정해, 대학생들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학’이란 전공을 살려 LED 식물공장을 주제로 전문기관 탐방, 소형화/자동화 시스템 구축 실험 등을 통해 LED 조립셋트를 제작해 완성했다.
이러한 미션 외에도 실내 적정온도 유지 스티커를 만들어 학교내 에어컨에 부착하고,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위한 빈그릇 서명운동, 녹색성장 관련 전시회 및 행사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병천 바이러스’팀은 부상으로 대상, 은·동상을 수상한 활동단과 함께 8월 19~26일까지 유럽으로 녹색성장 해외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정광훈 학생은 “한기대의 특성과 우리들의 전공을 살려 녹색성장의 주역으로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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