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공식 맛집 블로거 수익금 전액 결식아동 위해 기부

[조은뉴스=이관민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식 맛집블로그와 함께 출간한 <대한민국 맛집 여행 700>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희망해’를 통해 기부하고, 네티즌과 함께 ‘결식 아동 돕기 희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이 지난 5월 맛집 블로거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출간한 <대한민국 맛집 여행 700>은 공식 맛집 블로거 53인 추천하는 맛집의 정보와 평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간 한 달 만에 1쇄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출간에 참여한 맛집 블로거들은 이러한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1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서비스인 ‘희망해’를 통해 기부했다. 해당 수익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되어, 무료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결식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수익금 기부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결식 아동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캠페인(http://hope.daum.net/campaign/foodblog.daum)’도 함께 진행한다. 맛집 블로거들은 희망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며 네티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희망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다음 캐쉬, 지식 마일리지, 휴대폰, 신용카드 등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 가능하다. 또한, 카페 회원들과 함께 카페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 달기, 위젯 퍼가기, 스킨 적용하기, 요즘, 트위터에 소문내기 등 클릭 한 번 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식 아동을 도울 수 있다. 다음은 네티즌의 이러한 활동에 따라 100~1,000원까지 후원금을 대신 기부함으로써 적극 모금에 동참한다.

다음 박도은 블로그기획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료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에도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 지길 희망한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맛집뿐 아니라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블로거를 육성하고, 블로거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공식 맛집 블로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공식 맛집블로그 99개를 새롭게 선정했으며, 맛집 책 출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식 맛집 블로그 엠블럼 및 맛집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맛집 전문 블로거로서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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