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 도서관(2003.11. 개관)에 귀중본 도서 기증 등 전국적인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CJ문화재단에서 약 천만원 상당의 37개국 635권의 그림책 원서들을 기증 받아 이 책들을 중심으로 지난16일부터 4월 10일까지 CJ 그림책 축제 선정 100선 전시회를 열고 활용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증된 도서는 제1회 CJ 그림책 축제 응모작으로 기적의 도서관 별관 책 박물관 개관 소식을 듣고 기증하게 된 것이다"며 "향후 연례 행사로 진행될 그림책 축제에 참여할 책들을 계속 기증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6월에는 아시아의 주요 국가 그림책 100선을 선별하여 ‘함께 읽어요, 엄마 나라의 말로 읽어요!’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다문화가정 및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 해룡면 출신의 (주)호디(대표 이용훈)에서 9백만원 상당의 최신 도서관 회원 관리 시스템 1식을 기증했다. 이 시스템은 고감도 즉석 카메라, 스캐너,프린터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순천시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오는 19일 초등학교 신입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생애 첫 카드 만들기’ 행사를 열 예정이며 이날 최신 도서관 회원 관리 시스템을 이용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며 "기적의 도서관에 어린이책과 문화 관련 전문가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건립때부터 기부 문화가 활성화돼 민관 협력체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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