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은뉴스=이승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여름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7월 25~26일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강당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올림픽과 함께’라는 주제로 여름 곤충생태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교과서에 실린 배추흰나비, 누에나방,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 30여 종의 곤충에 대해 알아보고 그림을 그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폭탄먼지벌레, 집게벌레, 딱정벌레 등 육상곤충 달리기 대회와 물방개, 소금쟁이, 물자라 등 수서곤충 수영대회를 열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며 육상 및 물속 곤충들의 다양한 특성을 관찰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점핑크레이로 곤충 만들기,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이영보 박사는 “이번 여름 곤충생태학교는 교과서에 실린 곤충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관찰함으로써 과학적 탐구심을 키우고 곤충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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