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장유진 기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1번은 어디인가?’ 작고 큰 법인 및 시설의 규모는 천지차이다. 하지만, 이런 규모를 타파하고 장애인들만을 주전문으로 돌보겠다는 일념으로 10 여년을 지키고 있는 시설이 있어 화제이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본 편집부에서 만난 가나특수교육원(원장 박창범)의 직원들의 인터뷰에는 장애인들의 애뜻한 사랑이 담겨 있었다.

장애인이란 말보단 우리와 약간 다른 사람들이란 생각으로 시설에서 장애인들을 보살피며 장애인 집합체를 유지하기 위해 나름의 준비와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 장애인들의 등원을 위해 차량운행을 하는 이민훈 팀장은 “졸립냐고요? 졸리죠.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돕지 않으면 사회적인 편견이 그들의 삶을 방해 할 것이고 그로 인해 서로 힘든 삶을 살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설로 모인 장애인들은 하루 하루 일상생활표에 의해 사회적응훈련 및 인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들과 이런 훈련이 아주 희망이 없는 일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희망이 보이고 할 수 있겠다는 모습들이 보여지면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는 없겠지만 현재 행하고 있는 삶들을 유지하며 보다 낳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어요” 인지훈련을 담당하는 박미경 생활재활교사의 말이다.

우리가 만난 장애인들은 약간의 모자름과 비장애인들과 다른 모습과 행태를 보일뿐, 지도하는 교육내용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그게 어쩌면 장애인들의 삶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설에 장애인들이 필요한 기구와 장비를 준비하고 대비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런일이 1년, 2년...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니 당연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을때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죠. 그래서 사회복지법인 대전사랑원에 많은 건의를 하며 장애인들의 필수 용품과 시설장비를 준비하고 장만하고 있어요”

정규진 생활재활교사는 하루하루 이런 마음가짐으로 장애인들을의 필수품을 준비하고 대비한다 하였다. 관할 구청에서도 가나특수교육원은 으뜸시설로 통한다. 장애인 서비스, 기타 행정력뿐만 아니라 시설 전반적인 내용에서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한민국의 으뜸 장애인 시설로 평가 받고 있다.

2년 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대전광역시 내의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금이 이루어진 해당 지역 내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내용을 찾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모금활동을 통해 해외가 아닌 국내의 저소득 장애인, 불우이웃 등에 사용될 모금을 공략 할 계획이다.

사회모금을 담당하고 있는 이민훈 팀장은 “작은 것이지만 큰 희망과 기쁜이 되었으면 해요”라며 “네이버의 콩 모금과 CMS, 학기 초의 저금통 동전모금등을 통해 작은 바람들이 큰 희망으로 모이고 있지만 앞으론 다른 NGO단체들과 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조직을 이루어 많은 대상자들의 후원단체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가나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최고의 시설로 남아 우리의 미래에 환한 등불이 될 수 있는 시설로 비추어 졌르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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