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준비상황 점검에 이은 현장 대책회의

[(경상)조은뉴스=정수상 기자]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거창군 수승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지난 18일 오후 2시, 무대가 설치되는 수승대 야외극장을 둘러본 데 이어 주차장, 교통, 의료시설 및 각종 피서객 편의시설과 설치상황 등 분야별 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현장 대책회의를 열어 각종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외 참가단체 뿐만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계 인사, 참가국의 대사관 직원, 중앙기관 등 많은 내빈과 관광객들이 거창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각종 시설점검 및 안전대책, 노상주차 방지, 주차 공간 확보 등 피서객 편의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 되었다.


지난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 23돌을 맞은 거창국제연극제는 그 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야외공연예술계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자연과 인간, 연극이 하나 되는 야외 연극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프랑스의 아비뇽페스티벌과 영국의 에든버러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를 목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올해에도 중국 기예(서커스)단 공연을 비롯한 독일, 스페인, 러시아, 중국, 일본 등 8개국 34개 단체에서 참가하여 수승대 뿐 아니라 스포츠파크와 거창시장, 로터리 일원 등에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며, 연극에 대한 공감대를 군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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