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신청접수, 8월 17일~26일 9박 10일간의 생태탐사 대장정

[(경기)조은뉴스=이승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2011 LH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에 참여할 탐사대(eco-scout)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LH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균형적인 국토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를 고민하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써 지금까지 350명의 탐사대원을 배출하였다.


탐사대를 의미하는 Eco-Scout는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의 보존을 뜻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특정단체 또는 단체대원을 뜻하는 스카우트(scout)의 합성어이다.

지난 2005년 첫 대회에서 16:1의 지원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2009년 제5회 대회에는 80명 모집에 1만여명이 신청하여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학생들의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으며 여름방학 대학생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태보존지역 및 울릉도 집중탐사를 포함하여 LH가 시행하는 수도권 사업지구 현장탐방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어 국토균형개발이 이루어지는 참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LH가 자체적으로 선발한 직원 6명도 현장탐방에 함께 동행하여 LH의 기능과 역할, 환경보전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국내 대학생 및 다문화가정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eco-scout.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1차) 및 과제(2차)를 통해 총 55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탐사대원들은 8월 17일(수)부터 8월 26일(금)까지 9박 10일간의 대장정을 떠나게 된다.

LH 관계자는 “지난 5번의 탐사대회를 통해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참여열기는 상상 이상이었다”며 ”이번 대회는 더욱더 유익한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에코스카우트 선후배기수 간 정기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탐사의 모든활동을 책자와 CD로 제작하여 환경단체 및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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