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현안 적극 지원
울산광역시(박맹우 시장)와 대구광역시(김범일 시장)는 7월18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자체간 상생 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협약서에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관람객 유치, 문화행사 등 제반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울산 ~ 대구간 KTX의 개통 등 영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성숙단계에 맞춰 관광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문화․체육․청소년 분야의 교류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도시는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폭우 등의 재해․재난 발생시 장비, 물품 등의 긴급지원 및 자원봉사자 파견을 통한 응급복구 지원에도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정보화 등 일반 행정 분야의 교류 확대 및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도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와 대구시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국제행사의 상호지원, 문화행사 교류, 긴급재난 구호활동 지원 등 양 도시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219개국 6000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양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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