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현안 적극 지원

[(울산)조은뉴스=양일수 기자]  지난 6월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채택한 이후 후속 조치가 이행되고 있다.

울산광역시(박맹우 시장)와 대구광역시(김범일 시장)는 7월18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자체간 상생 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협약서에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관람객 유치, 문화행사 등 제반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울산 ~ 대구간 KTX의 개통 등 영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성숙단계에 맞춰 관광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문화․체육․청소년 분야의 교류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도시는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폭우 등의 재해․재난 발생시 장비, 물품 등의 긴급지원 및 자원봉사자 파견을 통한 응급복구 지원에도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정보화 등 일반 행정 분야의 교류 확대 및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도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와 대구시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국제행사의 상호지원, 문화행사 교류, 긴급재난 구호활동 지원 등 양 도시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219개국 6000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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