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에서 인천 부평을 지역의 비중은 막강하다.

최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거물급’ 투입론이 커지면서 전체 4·29 재·보선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권에선 김덕룡 청와대 국민통합특보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김 특보의 한 측근은 15일 “부평을 지역 인사들로부터 출마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지난 대선 당시 최고 실세로 구성된 ‘6인 원로회의’의 멤버였고,호남 출신으로 ‘통합형’ 이미지도 강해 원내에 입성할 경우, 당대표와 국회의장 등 여당의 지도체제 운용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명박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려는 민주당에서도 ‘거물 맞불론’이 나오고 있다. 여당이 거물급을 투입할 경우, 출마를 준비 중인 홍영표 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원단장과 홍미영 전 의원으로는 막아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차출설이 나돈다.

김 전 의장은 1980년대 인천 부평에서 노동운동을 했고, 부인 인재근 여사도 인근 경기 강화 출신이다. 김 전 의장 측은 출마설에 대해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야당의 승리를 위해 구원투수로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게 당내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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