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이번 여름 마음수련 캠프는 어때?’

[(충남)조은뉴스=이정훈 기자]  참된 인성 교육의 장으로 자신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수련 캠프’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지리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마음수련은 199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만 여명의 청소년들이 체험했다. 마음수련을 경험한 학생들은 마음을 비워 잡념이 사라지면서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집중력이 높아졌으며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힘이 커져 가족 및 친구 간의 관계도 원만하게 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다.


특히, 최근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중독 청소년들이 마음수련을 통해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 스스로 제어하고 학습에 적극적이게 되는 등으로 이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문의가 많다.

실제, 마음수련을 통해 게임중독에서 벗어났다는 송유석 학생(중2)의 학부모 손민경 씨는 “게임중독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으나, 초등학교 5년때 마음수련 캠프를 다녀온 후 스스로를 제어하고 산만했던 수업 태도도 좋아져 성적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는 수련을 통해 자기 스스로가 마음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버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리로 “마음을 닦아 근본적인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지리산 유스호스텔 이종범(고려대 명예교수) 원장이 설명한다.

현직 교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수련 캠프’에서는 마음을 닦는 수련 뿐 아니라 예절, 질서 교육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며 공동생활을 통해서 함께 어울려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접수는 각 지역수련원(1588-7245)이나 온라인에서(www.maum.org)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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