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그룹 브라운 아이즈의 나얼, 조관우 등이 리메이크해 더욱 유명해진 곡 ‘떠나지마’로 1986년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던 가수 전원석. 20년이 지난 지금 더 깊어진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그가 새롭게 돌아왔다.
 
 전원석은 그 동안 방송활동보다는 본인의 사업에 몰두하며  주로 라이브 카페에서 꾸준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가 방송활동보다 더 라이브를 선호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금까지 그의 폭 넓은 음악적 기량에도 불구하고 늘 발라드가수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거기다 7080가수라는 타이틀까지 붙어 그의 음악적 변신에도 불구하고 늘 발라드 가수라는 꼬리표가 그를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이번 전원석 8.5집 COMEBACK 앨범에서 과감하게 ‘내가 왔단다’란 곡으로 성인가요를 선택하면서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2007년 2월 15일 개봉, 김상찬/김현수 감독,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이 출연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복면달호의 주제곡 ‘이차선 다리’를 작곡하고 박강성, 한서경 등 최고의 가수들에게 곡을 준 투가이스의 작곡가 김민진의 곡이 바로 ‘내가 왔단다’ 이기 때문이다. 전원석은 김민진을 만나면서 비로소 해답을 찾았다.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미성의 감미로움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창법을 과감하게 바꿔, 강한 비트와 템포의 파워 넘치는 성인가요 가수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번 앨범에도 미성보다는 빠른 비트와 호소력 강한 강력한 보컬이 특징이다. 이만하면 그의 변신은 성공했다 하겠다. 거기다가 그의 독특한 안무가 화제다. 일명 복서 춤으로 통하는 이 안무는 인터넷 등 UCC를 통해서 급속도로 전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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