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외국인운전면허교실 수강생 필기시험 응시

[(호남)조은뉴스=임군택 기자]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전남 나주소재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무료 운전면허교실 수강생중 필기시험 응시 신청자인 21명의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기시험에 응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시험결과 21명의 응시자중 5명이 합격하였으며, 결혼이주여성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2종 보통 운전면허 필기 합격점수인 60점에서 1점에서 5점 가량의 근소한 차이로 불합격하여 안타까움이 더했으며, 이주여성 리치(필리핀, 22세)는 “이렇게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큰 관심을 갖고 직접 버스를 이용하여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게 도와준 목포경찰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재도전을 다짐하였다.

앞으로도 목포경찰은 무료운전면허교실 수강생중 희망에 한하여 수시로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줄 계획이므로, 관심 있는 외국인들은 목포경찰서 외사계(061-270-0376)로 문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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