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은뉴스=박우훈 기자]  지역 내 1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봉사자 400여명이 참가한 초록빛깔 명랑운동회가 25일 오전 9시부터 동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랑의몰래산타준비위원회와 광양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위스타트 광양마을 운영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및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지역사회의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낙하산릴레이,여럿이한마음,럭비공몰기,숏다리릴레이,목욕그릇뒤엎기,신나는카우보이,폭탄나르기,온가족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주최한 고안일 나광모 회장은 "매년 연말 사랑의몰래산대작전을 통해 15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찾아가 이벤트와 선물을 전달해온 광양몰래산타들이 12월에만 볼게 아니고 ,중간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또 이런 시간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 수고가 많은 지역아동센타 선생님들 에게도 힘이 되고 지역아동센터가 사회에 널리 알려져 지역 사회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한편 나눔을 실천하는 광양사람들의 모임 (나광모)은 2005년 출범하여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광양지역에서 저소득 및 장애우가정과의 자매결연,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활동,목욕봉사,사랑의몰래산타 대작전, 반찬봉사, 초록빛깔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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