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요즘 주부들은 새로운 고민에 빠져있다. 예전 같았으면 집안일 열심히 하고 아이들 잘 돌보면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비춰지던 시선들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돈도 벌면서 아이들 교육을 잘 시키고 살림까지 잘하는 슈퍼우먼을 바라는 시대가 되면서 살림과 육아를 전담하던 전업주부들은 아이가 4~5살이 지나가면서 점점 불안해진다고 한다.

4살과 8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정미숙 씨는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이 커서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시기가 되면 주부가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을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는 거 같아요. 주위 친구들이나 딸 친구 엄마들 모임에 나가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취업을 생각하거나 하다못해 부업거리라도 찾고 있더라고요.”

이러한 현상은 물론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아이들 학원비 등 가계지출비가 많아짐에 따라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경제적 자립을 통한 여성들의 자기발전이라는 한 부분이라는 이유도 클 것이다.

이렇듯 사회가 주부들의 사회진출을 요구하고 주부들 자신도 원하고 있다면, 단순노동에 가까운 부업보다는 전문가로 당당히 취업해서 워킹맘이 되어보는건 어떨까?

요즘 주부들에게 각광받는 직업이 독서지도사이다.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성공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독서지도사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아주며 독서지도 교육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학습에 적용하며 학습 상담 등의 업무를 하는 전문지도교사이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취업은 물론 본인의 자녀의 독서지도에도 도움이 되며 독서, 논술학원, 공부방교실, 방과 후 교실, 방문학습지교사, 독서문화원, 문화센터 등으로 취업하여 독서지도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아이를 교육하면서 일하려는 엄마들에게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갖췄다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으며 독서지도사 과정을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수강하면 수료가 가능하고, 수료 후 자격증에 응시후 합격하면 관련 취업처에서 인정하는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온라인 독서지도사 강의는 벅스북 평생교육원(http://www.bugsbook.com)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 자격증 발급이 이루어지며 독서지도사의 경우 2급, 1급, 통합과정이 있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가사일이나 육아일에 시간이 바쁜 주부들이 부담없이 자유로운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온라인 강의의 강점이라 하겠다. 자세한 독서지도사 자격증 관련안내는 벅스북 평생교육원(http://www.bugsbook.com)과 (사)한국독서 문화재단(http://www.gulnar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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