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 20대 택시기사 전모((26ㆍ전과 5범)씨가 6년 넘게 수십 명의 여성과 무차별적 성접촉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대 여성의 신원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또 다른 노래방 도우미 1명에 이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전씨의 휴대전화에서 70여명의 여성 전화번호를 확보해 신원 확인에 나섰으며 전씨와의 성접촉 여부와 이후 제3자와의 성접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전씨 주변에는 여자가 많았다는 증언을 토대로 더 많은 피해 여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충북 제천지역에는 에이즈괴담과 함께 보건소를 찾아 자발적으로 에이즈검사를 받는 사람이 13일 5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