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약업 박람회 내일 벡스코서 개막

[(부산)조은뉴스=신영수 기자]  부산에서 국내 최대 약업 박람회가 내일 개막한다. 제3회 팜엑스포(Pharm-EXPO)가 11~12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것.

대한약사회 약사공론(KPANEWS)이 주최하고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약사 및 관련 기업·기관 등 2천여명이 참가, 학술대회와 기업(약국)경영 세미나 등을 연다.

학술대회는 의약 관련 전문가 특강과 논문 발표 등으로 진행한다. 기업(약국)경영 세미나는 ‘멀티비타민의 올바른 이해’, ‘약국한약과 효모요법’, ‘아로마팜테라피’, ‘차세대 약국 경영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밖에 제약회사 70여개 사가 부스 150여개를 설치해 약사들이 선정한 우수 의약품 등을 선보인다. 기능성 식품 및 영양보조식품, 혈압계·혈당계 등 의료제품, 약봉투·약포지 등 조제관련 제품, 약국자동관리시스템 등도 전시한다.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11일 오후 5시 열리는 전야제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등 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할 계획이다.

팜엑스포는 지난 2009 시작, 2년간 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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