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장유진 기자]  제4회 대전무용공연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전지역 곳곳에서 춤의 물결로 가득 찬다.

이번 대전무용공연페스티벌은 ‘춤으로 꿈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각 복지관 등 대전 전역에서 20여개 무용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공연장 외에 대전노인요양원,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등 각 복지관을 찾아가는 문화활동도 함께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행사는 이달 1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대전춤사랑회, 안향신무용단, 정소영발레단, 대전시립무용단 등이 참여해 성대하게 열린다.

이와 함께 무용초대전(19일), 썸머댄스무대(24일), 아름다운 춤 전시(26일), 오늘의 예찬무대(7.1)가 열린다. 7월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공연에는 박정숙무용단, 조윤라발레단 등이 참여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으로는 엄정자한국춤무리가 27일과 7월 1일에 대전노인요양원, 관저종합사회복지회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무용예술인과 함께 국제안무가전이 열리며, 중국과 미국 안무가들과 함께 김제영, 최성옥, 임현선의 무대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전무용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대전무용공연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대전무용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무용공연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9일과 10일 양일간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제17회 대전무용제’ 가 열려 메타댄스, 정소영발레단, 라 디나미까댄스, 조윤라발레단이 자웅을 겨뤄 우승팀이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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