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이관민 기자]  대전시는 지역 경제살리기 및 건설경기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지역업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의 사용 홍보 및 판매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시 지역건설자재 전시회’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3회 대전건축박람회”와 연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건축박람회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자재전시회는 건축 내·외장자재, 조명, 조경, 전원주택, 친환경 관련 건설자재 등의 국내·외 77여개 생산업체가 참여해 약 700개가 넘는 아이템이 전시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9일 개관식 테이프커팅 행사에는 대전시 정무부시장 및 시의원 등 주요 인사 다수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금년에는 처음으로 중국과 일본의 10개 해외 건설자재생산업체가 참여하는 등 총 77개 생산업체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명실 공히 중부권 최대규모의 건축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건축박람회 개최에 따라 4일간 3만여명의 관람객 방문에 의한 1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이 예상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건설자재 홍보 이외에 대전의 주요 시정홍보를 위해 전시관내 대전홍보관을 별도 설치하고, 내년에 개최예정인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및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알리기 위해 관람객에게 리후렛 배포 및 홍보 조형물을 관람토록 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행사기간까지 전시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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